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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0일 화요일

Low Vol & Low Per Strategy

 
 
스마트베타, 혹은 팩터투자의 대중화와 함께
가장 AUM이 증가한 팩터가
로우볼 관련 ETF 입니다.
 
Source: IHSMARKIT.COM
 
AUM의 YTD 증가량만 봐도
쉽게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항상 재기되는 문제는
Low Vol 주식들의 가격입니다.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경고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로우볼 뿐만이 아니라,
최근 배당주들에서도 나오는 얘기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아래와 같은 방법이 올라왔습니다.
 
로우볼 주식 중, 밸류에이션이 싼 종목을 고르는 것입니다.
 
해당 로직을 KOSPI 200 에 적용해보도록 합니다.
 
 
## 방법론 ##
 
5년 수익률 변동성 기준
 
1. 저변동성 주식 50 종목
2.저변동성 주식 100 종목 중 저PER 50 종목
 
(1~3월 PER의 경우 T-2 년도 EPS 사용) 
 
매월말 리밸런싱, 동일가중
 


1) Low vol
2) Low vol & Per
Cum Ret
694.33%
886.08%
Ann Ret
13.17%
14.64%
Ann Std
20.11%
22.13%
Ann Sharpe
0.6550
0.6615
Sortino Ratio
34.43%
35.74%
MDD
36.65%
41.37%
DD Std
4.58%
5.05%
 
 미세한 차이긴 하지만, 장기성과에서
저동성에 밸류에이션 팩터를 함께 고려해준 것이
더 좋은 성과를 보입니다.
 
두 포트폴리오의 PER 값을 boxplot 으로 비교해보면,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포트폴리오의 PER 값이
훨씬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년도별 수익률을
밸류팩터와 함께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PER: 저PER 50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년도별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밸류팩터가 좋고 나쁨에 따라
 
Low vol + PER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단순 Low vol 대비 차이가 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컴팩트하게
상위 30종목 기준입니다.
 
성과가 훨씬 개선됨이 확인됩니다.
(물론 변동성도 심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We believe that it is necessary to include valuation to achieve superior long-term returns
Maarten Polfliet, Pim van Vliet, PhD
 

댓글 3개:

  1. 안녕하세요 올려주시는 포스팅 재밌게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혹시 과거 어닝 켈린더가 있으시면 다음의 아이디어를 한국시장에서 구현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괜찮으시면 한번 결과를 보여주실수 있나 요청드립니다. 과거 어닝 날짜 데이터를 한국 시장에서 FnGuide없이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요.. :)

    https://www.quantopian.com/posts/quantpedia-trading-strategy-series-reversals-during-earnings-announcements?utm_source=All+Active+Members&utm_campaign=e1f9119578-monthly_2016-09-28&utm_medium=email&utm_term=0_7cca55778a-e1f9119578-10854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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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데이터 가이드에도 어닝 날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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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군요 2013년까지는 코스피200 포함 개별주식으로 대략적으로는 해봤지만 시장이 너무 비정상적이었기에 데이터가이드에 어닝날짜가있으면 한 오년치라고 돌려보면 큰그림은나오지않을까 생각하고부탁드렸습니다 아무튼 흥미진진한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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