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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4일 월요일

Global Asset Allocation: Quantitative Approach

최근 연기금 뿐만 아니라 개인들 까지
글로벌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많은 운용사에서 글로벌 펀드가 운용되고
증권사에서도 점점 글로벌 자산배분팀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글로벌 자산배분에 대한 이슈가
점점 더 증가하는 시점에서,
과연 매니저의 정성적 평가만으로
그 많은 지역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가? 입니다.

이번엔, 계량적 모형만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기관에서 BM으로 사용하는
MSCI ACWI의 구성 국가 입니다.


모델은 기존에 언급한 Equal Risk Contribution,
기간은 2000년 부터 2016년 6월 까지,
MSCI ACWI 구성 국가별 MSCI 지수를 사용했습니다.



 모델의 누적 수익률과 MSCI ACWI 지수의 누적 수익률,
초과 수익률 및 년도별 수익률 입니다.

계량적 모형에 의한 투자만으로도,
상당한 초과수익률이 나옵니다.

반면, 2010년 이후
초과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MSCI ACWI 중 가장 비중이 큰 국가는
바로 미국입니다.
(대략 30~40% 로 기억합니다.)
2009년 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주가 지수는 끊임없이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모델의 특성상 한 국가에 대한 weight는
일정 비율 수준을 유지합니다.

위 그림은 미국 weight 의 시계열 데이터 입니다.
미국이 본격 상승한 시점에 겨우 3~4%의 weight를 유지하여
상승폭을 따라잡지 못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상승폭이 완화될 경우,
다시금 초과수익률이 상승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또한, 단순히 국가에 대한 배분이 아닌
여러 자산에 까지 모형을 확장 시킨다면,
훨씬 훌륭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댓글 1개:

  1. 공감합니다.

    국가별 분산이 되었으나, 역시나 주식에만 배분되어 있어, 성과는 좋으나 변동성은 여전히 크게 나오네요...

    국가별 분산보다, 자산별 분산이 좀 더 나은 배분 성과를 보일듯하네요..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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