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됩니다.
1. 상승률
2. 변동성
3. 최근의 추세
대부분 논문에서 측정하는 12개월 수익률은
1번 항목만을 고려하며,
샤프지수를 통한 모멘텀의 측정은 1번과 2번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표준편차를 통해 모멘텀의 변동성을 측정하기엔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3번의 항목을 측정하기 위해
13612W 같은 기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 중 1, 2, 3번의 항목이 모두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HenryQuant 패키지에 내장된 K-Ratio를 통해 모멘텀을 측정하고
이에 대한 팩터효과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Ratio는 간단하게
분자는 누적수익률의 기울기,
분모는 관측값과 기울기 선의 차이 (standard error)로 측정됩니다.
즉, 누적수익률이 클 수록 기울기는 높아지며, (분자는 커지며)
추세가 꾸준할수록 표준오차는 작아집니다. (분자는 작아집니다.)
즉, 추세가 꾸준하게 많이 상승할 수록
K-Ratio 값은 증가하게 됩니다.
맨 왼쪽 그래프는 추세가 유지되며 상승하는 경우로
가장 이상적인 모멘텀의 형태 입니다.
가운데 그래프는 누적수익률이 상승하긴 했지만,
최근의 급등으로 인해 추세가 일정하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마지막 그래프는 수익률 자체도 상승하지 못했으며,
추세 대비 변동폭이 너무 큰 모습을 보입니다.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단순 12개월 모멘텀 및
K-Ratio를 통한 모멘텀 팩터의 수익률을 비교하도록 합니다.
시가총액 하위 20%를 제외한 전 종목 동일비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먼저 단순 12개월 수익률로 측정된 모멘텀 포트폴리오 입니다.
P1
|
P2
|
P3
|
P4
|
P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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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Ret (Arith)
|
15.30%
|
18.70%
|
15.56%
|
11.42%
|
-0.16%
|
Ann Ret (CAGR)
|
12.28%
|
17.25%
|
13.73%
|
8.37%
|
-5.48%
|
Ann Std Dev
|
27.53%
|
23.22%
|
22.85%
|
26.01%
|
34.27%
|
Ann Sharpe
|
0.4461
|
0.7430
|
0.6009
|
0.3219
|
- 0.1600
|
Win Ratio
|
57.84%
|
59.31%
|
59.80%
|
55.88%
|
46.57%
|
MDD
|
57.85%
|
55.44%
|
55.27%
|
63.19%
|
86.16%
|
Roll Win (12M)
|
67.88%
|
82.90%
|
79.79%
|
66.84%
|
40.93%
|
Roll Win (24M)
|
72.38%
|
83.98%
|
80.66%
|
71.82%
|
44.75%
|
Roll Win (36M)
|
85.80%
|
92.31%
|
86.98%
|
78.70%
|
47.34%
|
1분위가 2,3분위 대비 수익률이 좋지 않아
이상적인 팩터의 모습은 아닙니다.
Ann Ret (Arith)
|
12.70%
|
Ann Ret (CAGR)
|
12.15%
|
Ann Std Dev
|
15.22%
|
Ann Sharpe
|
0.7985
|
Win Ratio
|
61.76%
|
MDD
|
24.43%
|
Roll Win (12M)
|
79.27%
|
Roll Win (24M)
|
93.92%
|
Roll Win (36M)
|
99.41%
|
롱숏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 보이며,
수익률도 우수한 편입니다.
이번엔 K-Ratio로 측정한 모멘텀의 분석입니다.
P1
|
P2
|
P3
|
P4
|
P5
|
|
Ann Ret (Arith)
|
19.68%
|
16.54%
|
13.26%
|
9.22%
|
1.92%
|
Ann Ret (CAGR)
|
18.10%
|
14.13%
|
10.50%
|
5.75%
|
-2.36%
|
Ann Std Dev
|
24.32%
|
25.58%
|
25.65%
|
27.27%
|
29.90%
|
Ann Sharpe
|
0.7440
|
0.5525
|
0.4094
|
0.2107
|
- 0.0789
|
Win Ratio
|
58.82%
|
58.33%
|
55.39%
|
54.41%
|
47.55%
|
MDD
|
57.59%
|
55.43%
|
60.27%
|
64.40%
|
75.79%
|
Roll Win (12M)
|
80.31%
|
74.61%
|
72.02%
|
58.55%
|
46.11%
|
Roll Win (24M)
|
81.22%
|
77.35%
|
75.14%
|
65.75%
|
49.72%
|
Roll Win (36M)
|
91.12%
|
89.94%
|
79.29%
|
68.64%
|
49.70%
|
분위수와 수익률이 정비례하는
아주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 모멘텀 대비 팩터로써의 효과가
더욱 좋다는 이야기겠죠?
Ann Ret (Arith)
|
14.21%
|
Ann Ret (CAGR)
|
14.02%
|
Ann Std Dev
|
14.25%
|
Ann Sharpe
|
0.9836
|
Win Ratio
|
67.65%
|
MDD
|
20.26%
|
Roll Win (12M)
|
84.46%
|
Roll Win (24M)
|
96.13%
|
Roll Win (36M)
|
100.00%
|
수익률 역시 장기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샤프지수도 다소 상승한 모습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K-Ratio를 이용한 롱숏 포트폴리오의 경우
추세를 고려하여 회전율이 약간 낮은 모습이 보입니다.
(최근에는 더 높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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